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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장암 증상·원인·검사·치료 완벽 정리

세상모든이야기! 2025. 9. 29. 21:18

대장암(Colorectal Cancer) — 증상, 원인, 진단검사, 치료까지 종합 가이드

저는 의료재단에서 근무하며 매일 20~30여 개의 병원과 의원을 방문합니다.
진료 현장에서 특히 많이 접하는 암 중 하나가 바로 대장암입니다.
실제로 여러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이 조직검사에서 대장암으로 확진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만큼 조기 진단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대장암(Colorectal Cancer)

 

✅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결장,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대장 점막의 선종성 용종(폴립)**에서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 식습관: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 증가
  • 섬유소 부족: 채소·과일 섭취 감소
  • 유전적 요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유전성 비용종 대장암(HNPCC)
  • 생활습관: 운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
  • 연령 증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생률 증가

✅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은 초기 무증상일 수 있으나,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신호가 나타납니다.

  • 혈변(피 섞인 변, 검은 변)
  • 배변 습관 변화 (설사와 변비 반복)
  • 잔변감, 배변 후 개운치 않음
  • 복통, 복부 팽만
  •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만성 피로
  • 빈혈

👉 제가 현장에서 자주 본 사례는 **빈혈 검사(CBC)**에서 철결핍성 빈혈이 확인되어 추가 검사를 진행한 끝에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이처럼 혈액검사 결과가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 대장암 진단에 필요한 검사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병리 검사와 영상검사가 시행됩니다.

🔹 1. 대장내시경

  • 가장 중요한 검사
  • 직접 대장을 관찰하며 용종·종양 확인
  • 의심되는 병변은 **조직검사(Biopsy)**를 통해 확진

🔹 2. 대변 검사

  • 분변 잠혈 검사(FOBT, FIT): 대변 속 잠혈(숨은 혈액) 확인
  • 간단하지만 민감도가 낮아 내시경과 병행 필요

🔹 3. 혈액 검사

  • CBC(전혈구계산): 철결핍성 빈혈 확인
  • CEA(Carcinoembryonic Antigen): 종양 표지자, 대장암 환자 추적검사에 활용
  • Liver function test: 간 전이 여부 간접 확인

🔹 4. 영상검사

  • CT, MRI: 병기 설정, 전이 여부 평가
  • PET-CT: 전이성 병변 확인

👉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분변 잠혈 검사 양성 → 대장내시경 → 조직검사 → 확진 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병원에서 환자 검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단순 혈액검사나 대변검사가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는 걸 자주 경험합니다.


✅ 대장암 치료

대장암 치료는 병기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수술적 절제: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 (결장 절제술, 직장 절제술 등)
  • 항암화학요법: 진행성, 전이성 대장암에서 시행
  • 방사선 치료: 직장암에서 보조적 치료
  • 표적치료·면역치료: 특정 분자 표적에 맞춘 최신 치료

✅ 대장암 예방과 관리

  • 50세 이상 정기적 대장내시경 검사
  • 섬유소 풍부한 식사,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 붉은 고기·가공육 줄이기
  •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검진 적극 권장

✅ 현장에서 느낀 점

제가 의료재단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대장암은 **“검사가 곧 생명을 살린다”**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혈액검사에서 빈혈이 발견되고, 대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며, 대장내시경에서 종양이 확인되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주 목격합니다.

이처럼 작은 검사 하나가 대장암 조기 발견의 결정적 계기가 되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은 90%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결론

대장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 없이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대변 잠혈 검사, 혈액검사(CBC, CEA), CT/MRI 등은 대장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늘 느낍니다.
정기검진과 조기검사만이 대장암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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